남양주시가 온라인으로 등록하는 민원인들의 편의와 민원 처리 진행과정에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자체 개발, 운영하는 문자 통보서비스(SMS,E-mail)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어 전국 지자체로 확대 될 전망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와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서 행정기관 간 신속한 민원이송 및 이첩을 위해, 전국에 일괄 보급한 ‘새올행정온라인 민원상담’ 문자전송 프로그램에 대한 단점 등을 보완한 문자 통보서비스(SMS,E-mail)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 지난 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 갔다.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 민원이 등록되면 즉시 시에서 운영중인 기존의 전자문서시스템의 알리미를 이용해 민원총괄부서에서 담당 부서를 지정하고 관련 부서의 서무에게 민원 사항을 알리미 메시지로 전송한다.
또, 서무가 담당자를 지정하면 곧 담당자에게도 메시지가 전송돼 관계자들이 전자문서시스템을 로그인 하지 않고도 수시로 민원 접수 상황을 알고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된다.
동시에 민원인에게도 ‘0 0 0님 민원분배 완료. 주관부서 0 0 0과, 처리예정일 0 0월 0 0일. 담당자는 0 0 0과 담담자0 0 0 입니다라며 민원처리를 완료한 뒤 E-mail 또는 홈페이지 확인 요망’ 등으로 처리 과정을 민원인에게 문자 통보서비스(SMS)를 해 준다.
특히 시는 이 프로그램 개발로 민원인들의 편의제공은 물론 1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얻게됐다.
시관계자는 “남양주시의 이번 문자 통보서비스(SMS,E-mail) 프로그램에 대해 전국 시·군지자체에서 각별한 관심을 보이며 프로그램 도입을 요청하고 있다”며 “조만간 전국의 지자체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