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10일 지난해 출범해 도내 기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맞춤형 기업애로 처리시스템’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2008년도 ‘기업SOS 시스템’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지난해 4월부터 공무원이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기업애로를 적극 파악하고 전국 최대의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인 ‘기업SOS 지원단’과 협력하여 신속히 처리하는 기업SOS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기업SOS 시스템은 타시도 대비 3.4∼17.4배인 월 평균 87건의 기업애로를 적극 처리, 산업자원부에서 ‘전국 최우수 기업사랑 혁신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도는 ‘기업인에게 감동을 주는 국내 최고의 시스템’으로의 정착을 목표로 기존 시스템 운영의 내실화와 기업애로 처리행정의 지속발전을 도모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도는 기존 시스템 운영의 내실화 추진를 위해서 애로기업의 경영여건에 적합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기관 간 협력네트워크를 통한 심도있는 검토·처리를 위하여 ‘기업SOS 지원단’ 참여기관 간에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기업애로별 전담처리제’도 운영한다.
또한 기업애로 사후관리 및 평가 강화를 위해 기업애로의 철저한 추적관리와 시·군별 기업애로 처리상황 평가를 통한 선의의 경쟁 유도와 기업애로의 주요 처리 주체인 시·군과의 공동사업 등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업애로 처리 행정의 지속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군 단위 연도별 기업애로 처리 계획 수립 ▲기업애로 공동 관리 ▲‘기업SOS’의 브랜드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기업SOS 시스템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업인들의 다양한 애로를 보다 신속히 보다 만족스럽게 처리하여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으며 기업SOS 시스템이 경기도 ‘민선4기 대표 브랜드’로서 확고하게 정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