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환율하락과 고유가, 한미FTA 타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촌과 농업에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넣어 경쟁력 있는 농업기반을 조성하고자 과수,화훼류 농.특산물 지원사업을 강화 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급변하는 국제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수있는 안정적인 생산기반확보와 과학및 친환경 영농을 통한 품질고급화 및 마케팅 향상에 중점을 둬 지역농.특산물의 대외경쟁력과 수출기반을 확보해나가 기로 했다.
이를 위해 14여억원을 들여 ▲특화작목 기술지원단운영 ▲전문기술현장서비스 ▲농업선진국 해외연수를 통해 선진기술을 습득과 국제적인 감각및 마케팅능력의 향상을 꾀하기로 했다.
또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전천후농업인양성을 위해 맞춤형 영농교육과 함께 농작업 환경개선 및 시설확충을 통해 노동력을 절감, 생산성과 안전성을 확보해 소득과 희망이 있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천혜의 청정지역에서 바가림으로 재배해 멜라토닌이 다량 함유와 수면을 유도하고 항암효과와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는 포도와 당도 높고 고유의 향과 비타민 및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친환경 가평사과를 명품화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모두 8억8천만원을 투입 18㏊의 비가림 재배 및 점적관 수등 설치와 저수 고밀식 과원조성등으로 친환경적이고 현대화된 재배시설을 확충시킬 방침이다.
또한 3억5천만원을 투입, 입맛을 돋우며 당뇨병에 유용한 약재이자 무공해식품인 두릅과 자연이 준 건강식품인 느타리, 표고버섯의 생산기반시설 개선과 신선도 유지를 위한 이동식 소형 저온저장고를 보급해 공급과 가격에 균형을 맞춘 농산물을 생산한다.
더불어 군은 앞서가는 선진재배기술과 마케팅능력을 겸비한 선도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1억8천여만원을 들여 일본, 대만들에 기술연수를 실시, 경영지도로서 농업지식기반의 내실을 다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