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한국마사회)는 서울경마공원에서 프리기수로 활약 중인 일본인 구라카네 이쿠야스(32)와 토미자와 노조무(26)의 기수면허를 연장했다.
지난 2007년 7월1일 외국인 기수 1호로 데뷔한 구라카네 이쿠야스는 2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5개월간 기수면허를 연장했다.
이쿠야스보다 한 달 늦은 8월1일 데뷔한 토미자와 노조무도 7월31일까지 6개월간 연장됐다.
두 기수의 면허 연장 기간이 상이한 이유는 서울경마공원 활동기간을 만 1년으로 맞추기 위해서다.
현재 두 기수는 모두 1월 31일까지 유효한 면허를 가지고 있다.
한편 부산경남 경마공원의 유일한 외국인 기수 개리 베이커(39·호주)는 지난 5일 면허가 취소됐다. 베이커 기수는 자녀교육 및 치료목적과 기승횟수 감소 등의 이유로 지난해 12월20일 기수면허를 자진 반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