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4개팀 71명이 뜻을 모아 발대한 '오나리사랑실천단'이 지난 18일 올해도 변함없는 자원봉사를 활동을 위한 사랑나눔 봉사 교육을 받고 있다.
‘사랑을 나누며 실천하는 공직자상을 정립한다’
오산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오나리사랑실천단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자아실현은 물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오나리사랑실천단은 그동안 부정기적 동아리 형태로 운영되던 공무원 자원봉사활동이 체계화 틀을 다지며 지난해 5월31일 4개팀 71명이 뜻을 모아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7개월만에 111명으로 참여자가 늘어난 오나리사랑실천단은 이웃사랑 1,2팀과 사랑나눔 1,2팀으로 나뉘어 각 파트별로 눈부신 활동을 펴고 있다.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지난 18일 자원봉사활동 교육에 참여했던 회원들은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변함없는 사랑나눔을 실천하자고 다짐했다.
오나리사랑실천단은 이 같은 활약으로 지난해 제9회 경기도자원봉사대회에서 도내 31개 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공무원동아리 부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부터는 부서별 릴레이 사회봉사의 날과 연계해 사회복지시설 봉사를 정례화하고 매월 넷째주를 오나리사랑실천단 자원봉사의 날로 지정 운영하는 한편 4개팀을 6개팀으로 확대·운영하며 수혜대상자를 중심으로 재가(이웃사랑) 및 시설(사랑나눔)로 나눠 봉사할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오나리사랑실천단은 오는 26일 충남 태안군 기름제거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직원이나 가족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100명을 모집하고 있다.
김홍기 서비스연계담당은 “오나리사랑실천단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공공의 이미지와 신뢰도를 높이고 사랑을 나누며 실천하는 공직자상 정립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더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수혜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