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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살리기도 오나리가!”

오산 공무원 150명 복구지원

‘태안 앞바다 기름제거에 우리들도 앞장선다’

오산시는 지난 26일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 충남 태안 앞바다 구름포해수욕장 일대에서 이기하 시장을 비롯,공무원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름제거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기름제거 자원봉사활동은 오산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오나리사랑실천단 회원들과 가족들이 기름유출 사고로 실의에 빠진구름포 해수욕장 인근 주민들의 아픔을 같이 바다환경생태를 복원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참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나선 회원들과 가족들은 준비한 방제장비를 착용하고 해수욕장 주변의 기름제거 및 폐기물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시는 기름유출 사고 발생직후 50개단체 2천여명이 기름제거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가족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에 나선 자치행정과 강선규씨는 “태안 앞바다 주변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된 것 보다 상태가 매우 심각함을 알게 됐다”며“아이들에게 산교육을 시킬 수 있는 좋은 자원봉사활동이었고 앞으로 기회를 만들어 또다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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