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행정을 위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한발짝 다가가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날로 높아지고 다양한 고객의 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민원처리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설문조사와 민원담당 공무원들에 대한 시민평가제를 도입, 운영하는 등 보다 높은 고객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것.

먼저 시는 부서별, 민원종류별로 전화를 통한 민원사무 서비스 수준을 측정하는 Happy-Call제도를 도입, 분기별 민원만족도를 조사해 이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과 페널티 부여로 각 부서별로 민원인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여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금융기관 등 서비스 관련 업체들을 통해 서비스 향상 위탁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전직원 친절 맞춤교육 및 전화응대 교육도 연 2회 실시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고객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고된 민원에 대해서는 처리결과를 휴대폰을 통해 단문 문자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원인들에게 여권기간 만료 사전 예고제와 함께 완료, 통보 문자서비스도 발송해 민원인의 시간과 경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얻도록 하는 등 보다 시민들에게 가깝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다 민원실에서는 시민들에게 보다 안락하고 친근함을 보이도록 경직된 관공서 분위기와는 달리 종합민원실내에는 나무와 화초 등으로 꾸며진 실내 정원과 탁자와 의자를 비치, 민원인들이 전원주택에 있는것 같은 분위기를 마련해 시민들로부터 가깝고 친근한 민원실이라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종훈 시민봉사과장은 “고객중심의 행정서비스를 통한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인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특히 오는 4월 1일부터는 민원실내에 여권을 발급하는 여권민원실도 설치해 시민의 자긍심도 높이는 등 종합민원실이 보다 편리하고 친숙한 의왕시민의 민원실로 자리잡게 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