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이천시 백사면 주민과의 대화에서 조읍리 이장 신제철씨가 백사면 화장장 신설에 대해 발표 후 조병돈 시장의 답변을 듣고 있다.
지난 7일 이천냉동창고 화재로 시민과의 만남이 중단됐던 이천시 새해시민과의 대화가 지난 23일로 재개된 후 31일 증포동을 끝으로 일정을 마친다.
시는 관내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건의 사항을 직접 수렴하는 시간을 가져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23일 모가면을 시작으로 10여개의 읍면동을 순회중인 조병돈 시장은 회의중 배석한 실과소장들과 함께 시급한 민원과 즉시 해결 가능한 민원을 분류해 직접 지시및 지원토록 약속해 시민들에게 체감이 가는 행정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회의 진행도중에도 좌중을 웃게 만드는 등의 여유로운 진행으로 참석한 시민들에게 웃음까지 선사한다는 평이다.
29일 200여명이 참석한 백사면 대화의 장에서는 백사 체육공원의 진입로 개설, 우곡리 노인체육시설의 편의시설 확충, 현방·송말3리간의 도로포장, 형질변경에 따른 토사유출로 어산리도로 마비 우려, 화장장 진행문제 등의 다양한 건의사항이있었다.
시 관계자는 “시간내에 해결 안되는 건의사항은 답변서를 첨부해 시민에게 발송해 궁금증과 민원을 말끔히 해결하겠다는 조 시장의 의지가 뚜렷한 만큼 대화 후 민원내용을 취합 해각부서별로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