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양평, 파주 등 관내 민물고기 양식장 10개소를 도지사가 인증하는 “G+Fish”양식장으로 선정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G+Fish로 인증된 양식장에서는 철갑상어, 뱀장어, 자라, 송어에 대하여 색소 및 항생물질 27종을 매월 1회씩 검사, 수질, 질병지도를 실시한 결과 KFDA(식품의약품안전청) 기준치 이하로 검출됨에 따라 이날 도 민물고기연구소에서 김문수 지사로부터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양식장은 파주 3곳, 안성.양평 각 2곳, 김포, 포천, 가평 각 1곳씩 으로 이들 양식장에서 생산하는 민물고기는 연간 369t에 금액으로는 48억3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도는 올해 3개소를 추가 선정하여 색소 및 항생물질 검사 등 안전성 검사와 사후관리를 실시하며, 식용어를 5톤이상 생산하는 안성, 여주등 양식장 9개소에 대해서는 매 분기별로 검사하여 양식어의 안전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문산천, 신천 등 하천에서 나오는 잉어 등도 항생물질 및 중금속 등을 검사해 도민이 안심하고 먹을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명품 민물고기 인증서를 받으므로 양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