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규양 중앙홍보위원회 부위원장이 ‘새로운 역사’의 일꾼을 자처하며 안양 만안구에 18대 총선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2·19 대선에서 한나라당 중앙홍보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이명박 캠프 홍보를 지휘했던 인물이다.
이 예비후보는 31일 출마의 변을 통해 “그동안 만안구는 수도 서울과 접경한 천해의 입지면서도 아직 많은 곳이 낙후돼 있다”면서 “만안 경제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새 역사의 서막이 올랐다”며 “이명박 후보의 압승으로 지난 10년간 국정을 파탄시킨 좌파정권이 물러난 것은 만안구민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새 역사의 지도자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만안구의 새 시대를 열어갈 인물이 자신”이라며 “시대적 소명과 만안구민의 여망을 받들어 만안의 새 일꾼이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예비후보는 “정권이 바뀌면 사람도 바뀌고 사람이 바뀌면 역사가 바뀐다”면서 “일자리가 넘쳐나는 신바람 나는 만안구를 위해 신명을 바치겠다”고 역설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979년 민주공화당 중앙사무처 홍보국 간사로 정계에 첫발을 내디딘 뒤 한나라당 대변인 행정실장과 13·14·16대 국회의장 공보수석비서관을 지내는 한편 자민련 대변인 등을 맡아 활동하면서 국정경험과 중앙정치에 밝은 인물이라는 평을 듣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