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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브리 막을 馬 누구냐

내일 11경주 우승 1순위… 2위싸움 박빙
남촌의빛·상리스 복병마 깜짝 1위 관심

서울경마공원에서 오는 2일 열리는 11경주(1천900m)의 2위 자리를 누가 차지할 것인가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그 이유는 작년 그랑프리 대상경주 우승 후 6주 만에 모습을 드러낸 과천벌 최강자 ‘밸리브리’의 우승이 확실시돼 우승마가 아닌 준우승마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그러나 출전마 중 가장 어린 4세의 ‘포킷풀어브머니’와 무관의 백전노장 ‘다이와아라지’가 깜짝 우승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남촌의빛’과 ‘상리스’는 주요 복병마로 지목되고 있다.

4연승에 도전하는 ‘밸리브리’의 현재 컨디션은 최고조다.

상대마들의 집중적인 견제가 예상되나 어떤 상황도 대처하는 전천후 마필로 우승은 무난하다는 관측이다.

다만 직전경주와는 달리 핸디캡경주로 부담중량이 늘어난 것이 다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통산전적 18전 11승, 2착 5회. 승률 61.1%, 복승률 88.9%.

이번 경주 마필 중 유일한 암말인 ‘포킷풀어브머니’는 선행과 추입 모두가 가능한 자유마로 ‘밸리브리’ 발목을 잡을 저격수로 지목받고 있다.

지난해 9월 KRA Cup Classic(GⅢ)에서 우승 기록이 있는 마필로 1군 무대에서 이미 검증을 받았다.

어린 나이에 16전을 치른 경험이 최대 자산이다.

통산전적 16전 5승, 2착 5회. 승률 31.3%, 복승률 62.5%.

한때 ‘일본특급’으로 불리며 서울경마공원의 강자로 군림했던 ‘다이와아라지’는 지난 2004, 2005년 무려 22경기 연속 착순권(5위) 밖으로 밀려나지 않는 성적을 보였다.

유독 대상경주와는 인연이 없어 ‘무관의 제왕’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는 비운의 스타다.

경주마로서는 환갑에 가까운 9세의 나이 때문 탓에 예전만 못하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통산전적 54전 14승, 2착 10회. 승률 25.9%, 복승률 44.4%.

복병으로 깜짝쇼를 꿈꾸는 ‘상리스’는 이번 경주를 위해 최근 강도 높은 조교를 소화해냈다.

최근 5경기에서 착순권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어 입상권 안에 들 경우 배당률 변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주 초반 후미에 머물며 4코너 이후 승부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통산전적 37전 4승, 2착 7회. 승률 10.8%, 복승률 29.7%.

‘남촌의 빛’은 지난해 4월 1군 승군 후 승리를 못 올리다가 직전 경주였던 1월 6일(일) 6번째 경주 만에 1군 승리를 맛봤다. 아직 능력은 출중하지 않으나 성장세를 타고 있다.

선입형 각질에다 최근엔 추입작전도 함께 구사하고 있다.

통산전적 18전 8승, 2착 1회. 승률 44.4%, 복승률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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