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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대거 金배지 도전 ‘뜨거운 정가’

18번째 ‘여의도 주인’을 자청하는 전문인 출신 예비후보자들의 경인지역 출마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기업 CEO출신을 비롯해 회계법인 대표, 변호사 등에 이르기까지 직업군도 다양하다.

3일 현재 전문직종에 있다가 출사표를 던진 경인지역 예비후보들은 모두 80여명에 이른다. 경기 66명을 비롯해 인천지역에선 13명이 금뱃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들은 금융업에서부터 약사·의사 종교인·출판업 등을 비롯해 언론인과 교육자에 이르기까지 저마다 ‘전문인의 특수성을 살려 여의도 생활’을 꿈꾸고 있다.

최근 안양시 동안갑에 출사표를 던진 이흥수 가칭 자유선진당 예비후보는 회계법인 ‘지평’의 대표이사의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안양초교와 중동중·고를 거친 안양출신으로 경인지방노동청 도산등사실인정심의와 행정정보공개심의위원회 위원의 경력을 바탕으로 “서민들의 권리 찾기에 앞장서 보다 살기좋은 안양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또 최근 용인갑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여유현 예비후보는 CEO출신 인물. (주)오디세이아 대표를 맡고 있는 여 예비후보는 용인갑의 분구에 따라 공천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또 같은 용인갑에 전 조선일보 경기남부본부 기자 출신 배한진 예비후보가 또다른 지역구를 노리고 용인시의회 의장 출신의 이우현 예비후보와 공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또 대한변호사협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오욱환 변호사가 수원 장안에 출사표를 던지고 박종희 한나라당 당협위원장과 공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박종희 예비후보는 전 동아일보 기자출신이다.

17대 초선의원으로 활동했던 대통합민주신당 신학용 의원이 재선을 노리고 인천계양갑에 출사표를 던졌다. 신 의원은 국회예산결산위원회와 정무위원회에서 활동중으로 열린우리당 시절 수도권발전특위 인천위원장을 지낸 인물이다. 신 의원은 인천지방법원 사무관을 지낸 법원 행시출신으로 대림산업 해외영업부 경력을 가진 인물이다.

이밖에 이진동 전 조선일보 기자와 김재목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이 안산 상록을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고 권오갑 전 과학기술부 차관 출신이 고양 덕양갑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저울질하고 있다. 권 예비후보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상임특보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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