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가 집행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업무보고를 통해 기후변화대응 사업과 관련, 연구 검토 결과를 밝히고 친환경상품 구매에 따른 온실가스 저감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 자원봉사센터 운영자의 인건비를 타 지역과 비교, 인건비 기준을 마련할 것도 요구했다.
시의회는 최근 업무보고를 끝내고 총 82건의 건의사항을 채택, 집행부에 전달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초등학교에 대한 친환경, 우수농산물 공급을 위한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과 중학교 급식 일부지원, 방범용 CCTV 유지관리 철저 및 추가적 설치에 따른 관제센터 용량초과 대비 등이다.
또 막계동에 위치한 전국 유일의 한국카메라박물관이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시의 적극적인 지원방안 필요와 마사회 협력사업을 타 기관의 재정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안도 제시했다.
시의회는 이외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시 이용당사자 참여하에 시행토록하고 지역시장 육성을 위한 중심상권 슬럼화 및 공동화 대책도 강조했다.
특히 비둘기, 애완동물, 방부목 등 유해물질에 노출된 어린이 놀이터 모래를 샘플로 채취, 오염실태 조사와 자건거 무료대여 사업은 시민과 주부들 동선을 검토해 줄 것을 바랬다.
이밖에 양재천 유지용수 확보 등 타당성 용역은 지류인 홍촌천, 대공원 저수지 막계천 등의 이용방안 검토와 시 홈페이지에 올리는 각종 민원에 대한 답변율 저조에 따른 개선대책 수립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