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범시민적 에너지 절약 운동의 일환으로 시청 건물의 에너지 절약 목표를 전년대비 3%로 정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와 의회, 보건소, 과천예원 등 총면적 1만5천479.48㎡에 대해 전기 냉·난방 기기와 대체에너지를 이용한 자연에너지 이용, 수돗물 절약 차량 운행 자제 등 4가지 에너지 절약 실천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겨울철 난방의 경우 적정 온도를 18~20℃로 낮추고 여름철 냉방 온도는 26~28℃를 유지하는 한편 별관 사무실 천정형 냉난방가동 시간(오전 8시~오후 6시)을 준수키로 했다.
또 개인용 전열기구 사용 제한과 사무실 출입문에 부착된 무선 절전시스템 가동 의무화, 실내 자연조명 활용 및 사무실 창가 부분 전등 조명 한등 끄기 등도 병행한다.
매월 첫째 주 월요일과 수요일 시행하는 ‘차 없는 날’ 과 ‘가정의 날’ 운영 지속 추진과 시청 정문에 태양열 이용시스템 설치해 과천예원 가정용 연료전지 추진으로 전기 사용량을 20%이상 줄여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수돗물은 헬스장 및 샤워장 내 수돗물 사용시간 제한하고 관용과 직원 차량 5부제 운행, 승용차 함께 타기 활성화, 경차 전용 주차장 5% 이상 설치 의무화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