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청사가 내달 초 신청사(중리동 행정타운내)로 이전해 업무가 진행됨에 따라 시내버스 노선이 대폭 개편되고 운행횟수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12일 이천시는 신청사 이전에 따라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터미널~행정타운으로 연결되는 시내버스 운행을 기존 1일 1개 노선에 4~5회 운행하던 것을 내달 신청사 이전 개청 일에 맞춰 7개 노선으로 확대하고 운행횟수도 32회로 증회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같은 증편 운행계획을 이달 말 시범운영하기로 하고 버스업체인 (주)경기·대원고속과 운행노선을 확정했다.
또 향후 대중교통 이용객의 수요증가 추이에 따라 이천-호법 간 운행 중인 3개 노선에 대해서도 행정타운을 경유하여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와 함께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돕고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등에 버스노선을 안내하고 각종 언론 및 홍보 매체를 통해 홍보 안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