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20일 오는 2012년까지 5개년 간 추진할 지역정보화 혁신사업 45개 과제를 잠정 확정했다.
시는 이날 오전 ‘지역정보화 기본계획 수립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향후 5개년간 추진할 정보화사업 과제를 논의했다.
우선 올해 무인민원발급기 설치확대사업을 비롯해 도자네트워크쇼핑몰이 구축되며, 시민의 상시학습체계구축을 위한 이-러닝(E-learning) 포털과 건강증진을 위한 유-헬스(U-health) 시스템 도입이 추진된다.
이어 내년에는 각종 부담금 통합견적시스템과 대형공사장 위치추적시스템, 통합재난종합상황실, 오염총량관리시스템, 의료상담웹사이트, 교통신호제어시스템 도입이 계획됐다.
2010년에는 농업정보화포털, 학교앞위험정보제공시스템, 점자번역교육시시템이 도입되고, 2011년에는 기업행정정보공동활용시스템과 폐기물배출추적시스템, 재가 암 맞춤형 방문보건시스템, 공동주택관리시스템 등을 도입하기로 했다.
마지막 해인 2012년에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포털을 비롯해 상하수도 자가진단 시스템, 대중교통운행관리 및 요금징수 시스템이 도입된다.
시는 실무검토를 거쳐 이달 중 최종과제를 확정할 계획이며 총 97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 최대한 국·도비 지원을 받아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