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89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최초로 최다 메달과 최고 득점을 경신하며 종합우승 7연패를 달성했다.▶관련기사 22면
도는 지난 22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폐막한 제89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 81, 은 73, 동메달 57개로 종합점수 1천278점을 획득, 강원도(금 65, 은 64, 동메달 64·종합점수 996점)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도는 6연패를 달성해오면서 금메달 수가 강원도에 비해 적었으나 이번 대회에서 최초로 강원도 보다 금메달을 16개나 더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난해 도가 기록한 역대 최다득점(1천129.5점)을 또 다시 경신(1천278점)하는 등 동·하계 전국체전을 통들어 첫 종합우승 7연패의 대기록을 달성, ‘체육웅도’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같은 기간에 개최된 제5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도는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도는 이번 대회에서 금 4·은 4·동메달 2개로 종합점수 3천108점을 획득, 서울(금 4, 은 6, 동메달 4·종합점수 4천51점)과 강원도(금 2, 은 2, 동메달 3·종합점수 3천676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