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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젖줄’ 상동천을 사수하라!

축령산 일원 하천변 행락객 쓰레기로 몸살
수도기계화보병사단, 1천명 투입 환경정화
오물 6톤 수거… 1급수 청정수역 ‘이상무’

 

소중한 우리의 삶의 터전인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가꾸고 보호해 후손에게 꺠끗한 환경을 물려주고자 나라지킴이인 군장병이 대대적인 자연정화활동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그 화제의 주인공은 대한육군의 최강을 자랑하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수도기계화보병사단 1천여명의 장병들은 지난 7일 가평군민의 젖줄인 상동천과 남양주시 수동천변을거슬러 올라가며 겨우내 쌓인 폐비닐과 쓰레기등 각종 오물 6톤을 수거해 깨끗한 하천을 만들고 생태계를 복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장병들이 정화활동을 전개한 상동천과 수동천은 울창한 산림과 암산으로 이루어진 신령스러운 산이라 불리며 수도권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있는 축령산에서 발원하여 북한강과 합류하는 하천으로 행락객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않는 곳으로 각종쓰레기에 몸살을 알아왔다.

특히 이날 정화활동에서 장병들은 바위틈에 숨겨진 비닐, 스티로품 조각등을 하나하나 집어담는 정밀수색.정찰형 정활활동과 군차량을 이용해 수거된 6톤의 쓰레기를 수송하는 완벽한 정화활동으로 상동천과 수동천을 1급수로 유지하고 생태환경을 복원시키는 전기를 마련했다.

또한 장병들은 환경의 중요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시키는 현수막을 설치해 국가방위는 물론 자연보호에도 앞장서는 강하고 푸른육군상을 실천했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곽용식 일병(21)은 “가평이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듬뿍받는 관광지로 거듭나고 국토의 소중함을 일깨운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데 모든 사람이 참여하면 선진국으로 진입이 더 빨라질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그동안 매월 정기적으로 자연정화 활동을 전개해 왔던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앞으로도 지역이 가진 자연적인 조건을 경제적 가치로 창출하기 위한 에코피아-가평 달성을위해 최대한 협조를 아끼지않는등 민·관·군 협력을 강화해 나감으로서 군민과함께 호흡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부대상을 뿌리내려 가는데 노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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