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와 한국농촌공사 여주·이천지사는 사업비 13억7천500만원을 들여 9개지구 13.2km에 대한 기계화경작로 확포장사업을 추진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사업비 10억여원을 들여 설성면 장능리, 송계리를 비롯 모가면 서경리, 양평리, 율면 본죽리, 백사면 현방리, 도립리등 6개지구 경작로 9.6km에 대한 기계화경작로 확포장 사업을 올봄 착공하여 농번기 이전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농촌공사 여주·이천지사는 3억7천500만원을 들여 부발읍 신원리, 장호원읍 풍계리, 율면 월포리 등 3개지구 경작로 3.6km에 대한 기계화경작로 확포장사업을 금년 가을추수후 착공, 올해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사업비 26억2천200만원을 들여 12개지구 23km에 대한 기계화경작로 확포장사업을 추진해 농업경쟁력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올해 수리시설정비사업에 11억5천400만원을 투자해 수리시설 노후 및 파손으로 기능이 저하되고 재해우려가 있는 취약시설을 개보수할 방침이다.
비포장으로 영농불편을 겪고있는 소규모 농로포장사업에 대해서도 사업비 20억원을 지원해 효율적인 영농기반을 구축해 농업생산기반정비의 지속적인 확충으로 열악한 농촌지역의 영농여건 개선을 도모해 농업인들의 소득증대 기여 등 활력이 넘치는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