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시설관리공단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CO2 저감운동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공단은 27일 지난해 대비 도시가스, 전력, 상하수도 사용량을 전년 대비 연 3% 이상, 염화칼슘 1회 사용량 15% 이상을 절감하고 임대사업장 음식물쓰레기 배출량도 5% 이내로 줄이는 등 실천과제 16가지를 시설물 이용 시민들과 함께 추진키로 했다.
또 매월 15일을 승용차 가져오지 않는 날로 정하고 연내 자전거 보관시설 3개소를 확충,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특히 체육공원을 청정에너지 사용 모델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관문체육공원에 태양열 발전 시스템을 도입, 전기사용량을 연간 18만310KW 이상 줄이기로 했다.
이외 직원들 개인 컵 구입으로 1회용 종이컵을 줄이고 사무실 쓰레기 분리배출, 엘리베이터 안 타고 걸어 다니기, 주1회 정시퇴근제 등을 통해 기후변화대응 시범기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공단은 내년 하반기께 산업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비를 지원받아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