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실시한 2007년도 브루셀라병 특별 방역 평가에서 ‘우수시’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브루셀라병 특별 방역 평가’는 소브루셀라병 근절을 위해 적극적인 방역 활동 및 높은 성과를 보인 우수 기관에 특별 포상을 실시해 방역 추진 성과를 거양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시는 2005년도 평가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는 400여 한·육우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관련기관과의 긴밀히 협조해 전농가 브루셀라 검사, 브루셀라 증명서 휴대 강화, 홍보 및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했으며 이에 따른 농장 감염율 감소와 살처분 보상금 절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새로 구입하는 소의 경우 반드시 판매 지역 및 브루셀라 검사증명서를 철저히 확인할 것과 농장 차단방역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부터는 브루셀라 검사증명서 휴대대상이 확대되고 검사증명서 유효기간이 단축되는등 방역 대책이 강화됨에 따라 브루셀라병 청정화를 목표로 해 방역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