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경기지역 기능인들의 제전인 ‘2008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를 다음달 11일부터 6일간 이천제일고교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도내 30개 시·군에서 836명의 선수가 참가해 정보기술, 그래픽디자인, 도자기, 프레스금형 등 51개 직종별로 열띤 경합을 벌이게 된다.
11일 개회식에는 김문수 도지사 등 주요 내빈과 출전선수 및 임원, 대회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개회식 당일부터 닷새간 경기가 치러진 뒤 16일 오전 10시 이천제일고서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6일간의 대회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대회는 종목별로 이천, 안성 등 2개 시에서 나눠 치러지며 주경기장인 제1경기장은 이천제일고(이천 안흥동), 제2경기장은 부원고(舊 장호공업고), 제3경기장은 안성두원공고(안성 미양면), 제4경기장은 한국관광대학(이천 신둔면), 제5경기장은 두원공과대학(안성 죽산면)이 각각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