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과 격식을 타파하고 효율과 능률위주의 실용적인 군(軍) 문화를 정책해 전투력을 배가하기 위한 수도기계화보병사단 행정업무 혁신토론회가 개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지난 28일 부대 재구관에서 사단장을 비롯한 각급부대 지휘관및 참모와 인사실무자등 100여명의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급 이하 부대의 행정업무 혁신을 위한 대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보여주기위한 업무또는 불필요한 행정요서를 발굴해 추방함으로서 능률을 극대화해 전투준비태세유지및 교육훈련에 집중하는 여건을 보장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주제별 토론회에서는 실용적 행정업무 수행방안과 중대급 보유문서에 대한 사단기준안 적용,현장위주의 일하는 문화 조성방안 등에대해 난상토론이 이어져 효율과 능률성 향상을 통해 실용적인 군(軍) 문화를 선도하는 터전을 마련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인사참모 최영현 중령은 “일하는 문화가 혁신되면 효율성이 높아져 교육훈련에 전념할수있을 뿐아니라 누구나 즐겁게 복무할수있는 병영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부대의 전투력을 또한번 향상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일하는 문화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부대에서는 대대급 문서 보유기준인 128건을 초과해 유지하는 사례가 나타남으로서 현실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왔다.
토론회를 지켜본 수도기게화보병단장은 “행정업무를 효율저긍로 혁신하여 시간적 여건을 전투력을 배가시키는 교육훈련에 매진해야 한다”며 “현장중심의 리더쉽 구현을 통해 강한 전사(戰士), 강한군대의 전통과 명예를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에 대해 검증절차를 거쳐 대대급에서 보유해야할 필수문서 목록을 재하달하고 지속적인 지도방문과 의견수렴, 그리고 우수부대 표상등을 통해 실용위주 행정업무체계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관리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