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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 함께 규제 중첩·경제 불안 타파할 것

민기원 가평 부군수 실용행정 동분서주

 

지난해 12월 24일 제23대 가평군 부군수로 부임한 민기원 부군수.

민 부군수는 지난 1971년 공직사회에 입문해 경기도에서 농업과 유통, 신림, 농업정책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농업관료이자 평생배움을 실천하고 있는 공직자로 정평이 나있다. 민 부군수의 가슴은 온화하고 따뜻하며 머리는 냉철하고 손과발이 부지런한 공직자로 알려져 있다.

“겸손하고 정중한 자세는 군민의 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있고 일관성과 소신을 갖고 열심히 일하면 믿음의 바탕위에 행정능률이 향상돼 결국은 주민을 위한 행정이 실현된다”는 소신으로 군민의 눈높이에서 행정을 바라보고 추진하고 있는 민기원 부군수를 만나봤다.

다음은 민기원 부군수와의 일문일답.

-가평군 부군수로 부임한지 100여일이 됐는데 소감은.

▲전국 최고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중첩된 규제와 국내외적인 경제불안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알게 됐다. 이를 타파하기 위한 공직자의 노력과 해보자는 군민의 의식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어 이를 뒷받침하고 조직의 화합을 통한 행정의 생산성 향상과 군민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새정부가 실용을 강조하고 있는데 가평군 공직사회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가평군 공직사회에 많은 군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가장 큰 장점이다. 우리 가평군 공직자는 지난해부터 발상의 전환을 통해 군정의 최고책임자인 군수와 실무담당자에 이르기까지 가평발전에 대한 비젼을 공유하며 수평적인 자세로 효율과 능률성을 중시하는 경영행정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는 무궁한 발전의 원동력이자 가평의 소중한 자산이기도 하다. 이 결과 지난 1월30일 행정자치부가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정부최고의 매머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8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 받은바 있다.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항은.

▲군정의 조정자로서 지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사업과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분석과 정확한 판단, 가치창출을 토대로 군정이 탄력을 받고 활기찰 수 있도록 변화에 걸맞는 조직문화로 전환하고 계획한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가고 있다.

특히 올 7월에 개최되는 2008 FICC가평세계캠핑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자연경관과 독특한 매력, 차별성이 조화를 이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을 지역의 경제·문화적인 소득으로 확산시켜 나가는데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중점적으로 추진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행정의 체감도는 공무원들이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보고 느끼는 것을 그대로 듣고 반영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가평군의 행정을 객관적인 시각과 입장에서 보고 행정의 경쟁력을 높여 자생력을 확보하고 주민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또한 이진용 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춰 가평의 미래성장 동력인 에코피아-가평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실용행정을 펼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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