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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기관장 “철도대 이전 철회” 구슬땀

건의서 제출… “철도메카단지 발전할 수 있도록” 간곡 호소

의왕시장을 비롯한 지역내 유관기관장들이 최근 일부 언론의 철도대학 이전설에 대해 국토해양부에 사실확인을 하는 등 철도대학 의왕 존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특히 이들은 지난 3일 국토해양부로 부터 고려대와 MOU체결 예정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는 답변에도 불구, 철도대 의왕 존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건의서를 대통령실, 국무총리실에 제출하는 등 이전계획 철회 요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의왕시장을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장들은 건의서에서 “의왕시의 유일한 지역경제의 원동력이자 산업 교육의 산실인 철도대학을 고려대 세종캠프스로의 이전을 막기 위해 의왕시민 사회단체등 4만명의 서명서를 통해 이전의 불합리함을 국토해양부에 수차례 호소했음에도 최근 이를 무시한 채 강행하는 것을 특정대학에 대한 특혜”라고 주장했다.

또 “국토해양부가 철도대학 주변에 철도기술연구원을 확장하는 등 철도시설 집적화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도 지역균형발전과 경영합리화 논리에 따라 지방으로 이전하려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며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철도대학을 현 위치에 그대로 존치해 철도박물관, 철도기술연구원, 철도인력개발원, 현대로템연구소, ICD기지 등과 함께 국가기간산업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세계적인 철도메카단지로서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철도대학 이전계획을 철회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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