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외교통상부로 부터 여권사무 수행기관으로 지정돼 오는 22일부터 여권발급업무를 개시한다.
8일 군에 따르면 국민소득향상과 글로벌 마인드화로 해외여행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유학과 연수등을 위한 여권발급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주민편익을 증대함은 물론 민원만족도를 높여가고자 여권발급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군은 민원봉사과 여권창구를 통해 발급하게 될 여권업무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관련시스템을 확보하고 여권업무 전담인력을 배치해 그동안 경기도에서 맡던 여권자료 입력과 심사기능은 물론 여권 분실신고와 재발급 신청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초기업무시행에 따른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2일부터 군에서 여권이 발급되면 경기도 심사를 거쳐 여권을 교부하느라 10일이상 소요됐던 기일이 5일 이내로 단축되고 여권발급을 위해 제2청 등을 방문했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