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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었던 父性 ‘참회 눈물’

인천구치소, 수용자 아버지 학교 개설

인천구치소가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아버지학교를 개설,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구치소는 8일 소내 대강당에서 수용자 42명을 대상으로 ‘수용자 아버지학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인천구치소에 따르면 ‘수용자 아버지학교’는 오는 26일까지 총 4주간에 걸쳐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아버지학교 수료자의 간증과 아버지의 역할에 관한 영상물 시청 등 부성(父情)을 일깨우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용생활로 인한 가족 간의 갈등을 용서와 화해로 해소하고 바람직한 아버지상을 정립하기 위하여 마련된 이번 행사는 기독교 단체인 ‘두란노 아버지학교 운동본부’ 관계자들의 협조와 인천구치소 기독교 동호회인 ‘신우회’의 동참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 모(42) 수용자는 “아버지학교를 수료한 강사의 간증을 듣고 밖에 있는 가족들 생각에 눈물이 났다”며 “4주차 까지 마음을 비우고 오직 족만을 생각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 고 아버지 학교에 대한 기대와 다짐을 전했다.

한편 인천구치소는 가족관계의 회복을 위해 ‘가족만남의 날 행사’개최, ‘가족만남의 집’ 이용, ‘사랑의 징검다리 운동’ 등 다양한 교화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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