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증대하고 와인스쿨 운영 등을 통한 ‘관광가평’의 인프라 조성을 위해 10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특선주 농가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은 군에서 포도 등을 이용해 기능성 특선주 개발을 성공했으나 지방자치단체의 주류시험 제조면허 취득이 불가함에따라 연구개발된 특선주 기술 및 시설을 농가에서 사용토록 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코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용 군수, 특선주영농조합 이순재 대표를 비롯 조합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선주 개발성과 기술이전 및 사용·수익(MOU)체결식을 갖고 축하를 나누었다. 이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오는 체결식을 계기로 포도작목반으로 구성된 특선주 영농조합원들의 힘을 모아 농업의 제6차 산업이라하는 와인산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초석을 다듬는 원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