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인천항, 인천국제공항의 물류 활성화와 일본의 경쟁력 있는 물류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포트세일즈에 나섰다.

시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19일까지 대일본(도쿄, 요코하마, 나고야, 쓰루가) 합동(IMC, IIAC, IPA) 포트세일즈(PORT SALES)단을 구성, 현지에 파견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시 항만공항물류국장을 단장으로 기관, 업체, 협·단체 등 23명으로 구성된 이번 합동 포트세이즈 참가단은 도쿄와 요코하마에서 현지 한국 물류기업 대표 초청 간담회를 갖고 ‘동북아 물류중심도시 인천’의 비전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 도쿄항, 요코하마항, 나고야항, 쓰루가항 등 일본의 항만시설과 기관, 기업 등 13곳을 방문해 항만 개발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고 관련 정보를 교환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대일본 합동 PORT SALES에서는 일본 현지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의 항만·투자관련 기관·업체·단체 임원 등을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1회/도쿄)한다.

추진단은 또 인천시 개발계획 및 발전전략, 물류정책 소개 및 비전 설명(3개기관), 동영상 Presentation, 브리핑 및 질의응답, 투자유치 상담, 물류활성화 토론(만찬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현지 한국 물류 기업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2회/도쿄, 요코하마)하고 요코하마항과 YCC물류단지 등 일본 현지 항만관련 시설, 기관, 업·단체 13개소를 방문, 항만개발 방향 등 의견수렴 및 자료를 수집, 방문도시 상호간 정보 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일본 PORT SALES에서는 참가기관 통합 홍보물(400부)과 각 기관별 자체 홍보물 5종 1천부를 제작, 일본 현지 기관, 업·단체 임원에게 배부하고 설명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앞서 지난 14일 오후 일본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인천항만공사(IPA), 인천국제공항공사(IIAC)와 공동으로 ‘글로벌 물류기업 초청 인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현지 항만·투자 관련 기업과 기관, 단체 관계자 등 22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설명회에서 시의 전반적인 개발계획과 발전전략을 소개하고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물류정책과 비즈니스 모델, 비전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설명회에 이어 참석자들의 질의응답과 개별 기업의 투자유치 상담이 진행됐다.

한편 시는 앞으로 ‘동북아 물류중심도시’와 국제 Business 거점 지역으로서의 장점과 비전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국외 합동(IMC, IIAC, IPA)PORT SALES를 추진해 물동량 증가 및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고 항만·공항·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도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