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예술도시, 관광도시, 전통도시, 스포츠 도시로 이뤄진 명품도시 인천건설을 위한 청사진을 밝혔다.

시는 지난달 30일 브리핑룸에서 황의식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비롯 각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 레저의 명품도시 건설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

황 국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느끼고 감동하는 예술도시, 감탄과 느낌이 있는 관광도시, 얼과 어울림의 전통도시, 즐기며 참여하는 스포츠 도시로 이뤄진 명품도시 인천건설을 위한 시정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문화 인프라의 지속적 확충과 미래지향적 문화이미지 구축으로 균형적인 문화도시를 확립, 조성하고 전통문화의보전과 계승과 문화자원 중심의 환경개선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관광서비스의 인프라 확충과 관광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확대해 미래형 관광레저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며 전문체육육성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누구나 참여하는 스포츠문화를 정착시켜 스포츠 여가 기반을 구축해 국제 스포츠 경쟁력 강화함으로써 문화레저의 명품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천해양축제 등 8개 사업을 추진, 시민과 함께하는 ‘고품격 문화축제를 전개할 계획이며 또 수봉놀이마당을 무형문화제 상설공연장화해 중요무형문화재와 무형문화제 초청 정기공연을 갖기로 했다.

또 시설장비 및 첨단문화, 교육센터 기능을 갖춘 인천시립도서관을 지난해 6월 착공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특히 다가오는 ‘2009 인천방문의 해’를 맞아 국제관광도시로서의 기반시설 확충 및 수용태세를 구축키 위해 4개 분야 43개 사업을 추진, 외래 관광객 유치를 거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숭의종합운동장 철거에 대비한 육상트랙 확충사업으로 문학경기장으로 트랙공간을 이전, 천연고무 또는 우레탄 트랙을 갖춤으로서 각종 체육대회에 대비 연습공간 확보와 전문체육 활성화를 통한 인천의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