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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유비쿼터스 시대’ 활짝

게일인터내셔널-마이크로소프트 개발협력 MOU 체결
역대 최고 민간사업 병원·박물관 등 설립 2015년 완공

인천 송도국제도시 개발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게일인터내셔널(이하 게일)과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송도미래도시 개발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함으로써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첨단 유비쿼터스가 조성될 전망이다.

11일 게일에 따르면 지난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마이크로소프트 정부 지도자 포럼에서 최첨단 도시에 필요한 유비쿼터스(Ubiquitous) 환경 구축을 위해 양사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게일과 MS는 미래형 도시에 거주할 시민, 기업, 정부의 이익을 위해 첨단기술로 무장한 환경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모바일’(Microsoft Windows Mobile)과 ‘마이크로소프트 시티즌 서비스 플랫폼’(Citizen Service Platform)을 통해 시민과 기업이 언제 어디서든 정부 서비스에 연결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 제공 기술을 연구 중에 있다.

또한 국제적 관문이 될 송도국제도시에 대한 거주자 및 방문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버추얼 어스’(Virtual Earth)와 연계한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키오스크’(Microsoft Surface Kiosks)와 같은 툴도 향후 도시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발표된 양해각서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전반적인 교육성과를 향상할 수 있도록 학생, 부모, 교육자, 교육단체, 지방산업, 정부 파트너간의 협력을 포괄적으로 확장한 내용을 담고 있다.

게일과 MS는 지난 1월 체결된 1차 양해각서에 이어 2차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서 송도 유비쿼터스 도시 구축 전반에 걸친 포괄적인 협력방안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헌석 인천자유경제구역청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대해 “송도국제업무단지의 유비쿼터스 환경을 구축하는데 주요 파트너로 마이크로소프트를 맞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로 송도국제업무단지가 최첨단 도시로 거듭나 인천자유경제구역의 발전과 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USGBC 인증 ‘친환경도시’의 본보기가 될 송도국제업무단지는 역사상 가장 큰 약 600만㎡의 민간주도 개발사업으로 세계적 수준의 병원과 국제학교, 박물관, 중앙공원,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등 다양한 형태의 문화향유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오는 2015년 완공으로 게일과 포스코 건설이 7:3의 비율로 합작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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