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제고와 이미지 확산으로 직업교육의 발전을 위한 ‘2008 제3회 경기직업교육페스티벌’이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수원, 성남 등 14개 권역별 지정 장소에서 개최된다.
1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역교육청, 권역별 전문계고 직업교육 지역중심학교가 주관해 열리는 직업교육 분야의 축제한마당인 직업교육페스티벌은 초·중학생들에게 직업 세계를 체험하도록 하고 미래의 직업세계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교육청이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 축제는 수원, 성남, 안양·과천·군포·의왕, 부천·광명·김포, 안산·시흥, 평택·안성, 여주·양평, 화성·오산, 광주·하남, 이천·용인, 의정부·동두천·양주, 고양·파주, 구리·남양주·가평, 연천·포천 등 14개 권역별로 구분돼 행사 장소 및 기간을 달리해 실시된다.
축제는 권역별 여건이나 특성을 고려해 직업교육 훈련 작품, 실습기자재를 볼 수 있는 전시관, 전문교과 동아리팀, 음악, 댄스 발표 등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공연관, 다양한 직업기술 훈련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 각종 직업관련 학과를 소개한 홍보관 등으로 꾸며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참관하는 초·중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계 고교의 직업교육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