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창의적 학교교육과정 공모 예정교 연수’가 당초 예상과 달리 많은 학교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참가학교를 지정하지 않고 희망학교는 모두 참석토록 한 이번 연수에는 당초 예상된 250개교의 2배가 넘는 588개교가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국가수준 교육과정을 기초로 한 학교교육과정의 재구성,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역할 분담, 창의력 신장을 위한 학교교육과정 운영 등에 대해 담당 장학관의 특강과 수준별 교육과정(이동수업), 독서·논술교육, 기초학력 책임지도, 재량·특별활동 교육과정 운영 등에 대한 사례발표로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49명으로 조직된 교육과정 컨설팅단을 활용하여 각급 학교의 창의적 학교교육과정 운영 활성화를 돕는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