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춘 경기도교육감이 카자흐스탄 공화국 크즐오르다 국립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됐다.
1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크즐오르다 주정부의 초청으로 카자흐스탄을 방문하는 김 교육감은 22일 꼬르끗아따 크즐오르다 국립대에서 명예 박사 학위를 받는다.
김 교육감의 이번 방문은 지난 2005년 도교육청과 크즐오르다 주정부가 정보화교류협력 협약(MOU)를 체결한 이후 2번째 이뤄지는 것.
그동안 도교육청은 열악한 카자흐스탄 공화국의 정보화 환경 개선을 위해 610대의 컴퓨터를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500대를 더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도교육청은 크즐오르다주 교원 60여명을 초청, 맞춤식 교육정보화 컨설팅을 제공해왔으며 올해 6월에는 교원 20여명을 초청, 8일간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교육감은 이번 3박5일의 방문기간동안 꼬르끗아따 크즐오르다 국립대학, 알마티 소재의 한국교육원과 쉬꼴라 학교 등을 방문하고 크즐오르다주 부지사와도 면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