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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木숨’처럼 애지중지 나무가 희망

이우식 가평군 산림조합장

 

가평군 산림조합 이우식 조합장이 지난 16일 전국산림조합 창립 제46주년 기념식에서 임업발전과 산림조합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전수받았다.

이 조합장은 그동안 산림자원 조성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산림의 최일선에서 남다른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조합원의 권익 향상과 산림경영기반 확대를 통한 자립기반 구축에 힘써왔다.

또한 산주임업기술 전담기관으로서의 면모를 일신하며 조합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산업포장을 받게 됐다.

12년간 산림조합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이 조합장은 목재집하·가공·건조에 이르는 일관된 종합집하장을 갖추고 간벌소 경제를 활용한 원두막, 야외탁자 등을 자체개발해 생산·공급하는 수익창출로 조합원 소득증대와 조합의 자생력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하고있다.

산림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사업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한 이 조합장은 창의를 바탕으로 원두막 고리연결, 목재화분 등을 개발, 실용신안 및 디자인 등록하는 등 특화경영으로 2001년에는 신지식 임업인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잣 가공센터를 신축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으로 비교우위를 확보해 산주의 소득증대와 조합의 위상을 높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 왔다.

이우식 조합장은 시시각각으로 버려지는 자원에 생명을 불어넣어 이를 상품화해 자원을 살리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지금은 목재조립형벽체판넬에 대한 특허 및 디자인등록을 출원중에 있다.

‘늘 앞서 생각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그는 “임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하며 “올해 산주를 위한 산관리사무실(산막)을 개발하는 등 경영과 상품의 다양화를 통해 조합원의 권익과 공공의 이익을 달성하는데 매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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