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을 생태관광, 생태배움의 중심지로 자리잡아가기 위한 잣고을 생태체험학교가 개소했다.
가평군은 10일 상면 덕현리 산장국민관광지에서 이진용 군수, 장기중 청정가평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환경관계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잣고을 생태체험학교 개소식을 가졌다.
12만2천740㎡규모의 산장국민관광지내에 위치한 잣고을 생태체험학교는 산림과 숲에 관한 문화, 휴양, 교육에 관해 전문지식을 갖춘 숲해설가가 일일 3명씩 연중무휴 활동하며 숲해설, 곤충 및 식물표본만들기, 천연염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잣고을 생채체험학교는 사회적인 변화로 계층, 지역, 이념과 무관하게 생활주변의 삶의 질과 관련된 탈물질적 사안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환경, 건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추세에 따라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친 자연적인 가치관을 함양하고 이를 실천, 확산시켜 나가고자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