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마약수사대는 필로폰을 매매, 투약한 혐의로 판매상 이모(54)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또다른 이모(5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동두천 지역에서 알고 지낸 심모(47) 씨에게 20g의 필로폰을 판매했으며 이를 구입한 심 씨는 지역선배들과 모텔 등지에서 수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필로폰 외에도 야산에서 자생하는 대마를 채취, 흡연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심 씨로부터 필로폰 14.7g을 압수하는 한편 이 씨의 필로폰 입수경위를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