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독서분위기 조성과 학교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한 중학교 도서스카우트 ‘책누리단’이 탄생했다.
18일 수원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경기평생교육학습관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가진 ‘책누리단’은 ‘꿈·희망·행복을 주는 학교도서관, 미래의 리더 책누리단’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전국에서 최초로 결성된 것. 책누리단에는 31개교 560여명의 학생과 지도교사가 참여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책누리단 학생대표 150여명과 지도교사 30여명이 참석해 책누리단 배지 수여, 선서문 낭독이 진행됐으며 노빈손 시리즈 일러스트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겸 작가인 이우일 씨와의 만남의 시간이 이어졌다.
수원교육청 관계자는 “책누리단은 앞으로 지도교사를 위한 독서토론 연수, 여름방학 독서교실, 공공도서관 현장체험, 독서토론 대회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을 위한 독서분위기 조성과 학교도서관 이용증가를 통한 독서능력 향상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