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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휴가비 명목 금품요구 ‘철퇴’

내달 21일부터 한달간 공직기강 특별감찰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가비 등의 명목으로 민원인들을 상대로 금품을 요구하는 행위 등을 하는 비위 공무원에 대한 감찰 활동에 들어간다.

수원시는 여름 휴가 기간 중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위법, 부당행위 등의 사전 예방을 위해 감찰 활동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감찰반 3개반을 편성해 다음달 21일부터 한달여 동안 본청과 각 사업소, 구.동에 대한 중점 감찰을 벌인다.

시는 이번 감찰 활동에서 지역별 감찰 요원을 편성, 노출 하지 않은 것을 원칙으로 하되 감찰 활동시 필요할 경우 신분을 노출시킬 예정이다.

중점 감찰 대상은 여름 휴가비 등 명목으로 금품수수 행위, 휴가철을 이유로 민원 처리를 소홀히 하거나 지연하는 행위 등이다.

또 출.퇴근 중식시간 준수 및 무단 이석, 출장 중 사적 용무 행위, 근무시간 중 인터넷 게임·주식거래, 음주, 도박행위 등 복무규정 준수 여부 등도 포함된다.

시는 이번 감찰 활동 중 적발된 비위 공무원에 대해서는 문책 조치를 내리는 등 엄정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시 감사담당관실 관계자는 “이번 감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흐트러지기 쉬운 근무기강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라며 “감찰 활동에 적발된 비위 공무원에 대해서는 공무원 행동강령에 따라 엄정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하반기 중 공직자 부패 ZERO화 달성 및 국가권익위원회 전국 기관별 청렴도 평가가 예정됨에 따라 부패 방지 및 청렴도 향상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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