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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주전선수 줄줄이 부상… ‘골치’

아이고 우리선수 다죽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부상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수원은 지난 2일 홈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컵 2008 A조 7라운드 경기에서 FC 서울에게 0-1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올 시즌 첫 패배를 맛본 수원으로서는 무패 행진 기록 역시 18경기만에 멈춰서야 했다.

그러나 수원에게 이날 패배 보다 더 큰 아픔은 바로 부상 선수의 증가다.

바로 올시즌 수원의 막강화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던 공격수 신영록이 부상을 입은 것.

신영록은 서울과의 경기 후반 상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슛을 날리려다 이를 막아선 상대 이청용(20)과 충돌하면서 쓰러졌다.

오른쪽 무릎을 강하게 부딪힌 신영록은 그라운드 밖에서 치료를 받고 무릎 부위에 테이핑을 한 뒤 다시 나섰지만 결국 이관우와 교체됐다.

수원 관계자는 “신영록이 오른쪽 무릎에 물이 차 1주일간 안정이 필요하다”며 “5일 인천과의 정규리그 13라운드에는 출전하기 힘들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시즌 에두, 서동현과 같이 삼각 편대를 이루며 6골 3어시스트를 기록한 활약상을 감안하면 신영록의 결장은 수원에게 큰 악재다.

그동안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수비라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수비성향을 갖은 공격수들을 수비수로 내세우는 고육지책을 써왔던 수원.

수비라인에 이어 공격진까지 부상 악몽이 악화된 수원이 당면한 난재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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