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로 돌아선 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2회 연속 컵대회 베스트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일 오후 열린 삼성하우젠컵 2008 B조 7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둔 성남이 베스트팀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성남은 이날 15회의 슈팅(×0.1)과 7회의 유효슈팅(×0.1)으로 점수를 보탰고, 대전에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동점골과 역전골을 연달아 터트리며 역전승(×1)을 거둬 추가 점수를 확보했다.
이로써 성남은 총 5.9점으로 컵대회 7라운드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지난달 25일 대구 FC와의 컵대회 6라운드 홈경기에서 4-3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베스트팀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시즌 두번째다.
한편 ‘하우젠 베스트팀’은 공격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유도하기 위해 주관적인 평가를 배제한 가산점 제도로 2007년부터 매 라운드별로 선정해왔다.
‘하우젠 베스트팀’은 라운드별 경기를 모두 마친 다음날에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