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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전우회 북한강 지키기 ‘앞장’

고철·폐비닐 등 10여톤 수거 환경정화 활동 전개

지난 6일 북한강 자라섬일대는 2천300만 수도권주민이 이용하는 식수원을 보호하고 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대대적인 수상·수중 정화활동이 전개돼 새로운 청정의 물결로 일렁였다.

경기도 해병전우회연합회(회장 김수일)와 가평군해병전우회원(회장 정용준) 250여명은 이날 자라섬과 북한강 주변에서 수중과 수상에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전개해 수질환경을 개선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귀신잡는 해병의 상징인 빨간모자와 빨간상의를 입은 해병대전우회원들은 잠수장비와 모터보트, 청소선 등을 이용해 고철, 스티로폼, 폐비닐, 폐어망 등 10여톤을 수거함으로써 수중오염원을 제거했다. 특히 정화활동에는 수원·구리·남양주를 비롯해 도내 해병대전우회원 130여명이함께 참여해 북한강과 자라섬의 우수한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수질을 개선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해병대전우회원들은 “지구환경 변화와 삶의 질에 대한 의식을 바꿔가면서 이제 아름답고 깨끗한 산과 물, 공기를 가진 가평땅이 축복받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면서 “아름다운 이땅을 지켜가기위해 꾸준한 정화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해병대전우회원들이 청정자원을 보전하고 보호하기 위해 북한강 지키기에 솔선하고 있는 모습에 가평의 미래는 매우 희망적이다”며 “민과 관이 지혜를 모아 오염예방에 적극 노력할 때 북한강 생태와 수질은 개선되고 우리의 재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해병전우회연합회와 가평군해병전우회원들이 자라섬과 북한강 주변에서 수중과 수상에서 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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