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짝퉁’ 핸드백과 지갑 등을 제조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화성서부경찰서는 8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주택가에서 판매를 목적으로 제조장을 운영하며 유명 브랜드의 핸드백과 지갑 등을 제조한 최모(31) 씨를 상표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제조에 가담한 또다른 최모(30) 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23일부터 최근까지 유명 브랜드를 위조한 핸드백 등 439점(1억원 상당)을 만들어 판매하기 위해 보관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신월동 주택가에서 권한없이 상표를 도용한 제품이 생산된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며 “제작한 짝퉁 상품을 판매했는지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