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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미추 ‘분장실’ 양주무대 오른다

‘찾아가는 예술여행’ 오늘부터 미추산방 흰돌극장서 공연

 

연극계의 정상급 연기자 윤문식, 김종엽, 김성녀를 비롯한 30여명의 단원을 주측으로 연출가 손진책이 창단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공연단체인 ‘극단 미추’가 양주시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예술여행’으로 관람객들을 찾는다.

찾아가는 예술여행은 예술 관람의 접근성이 어려운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 공연하는 것으로, 보다 적극적인 예술 활동의 장을 선도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공연은 쇼케이스로 미추산방 흰돌극장에서 오늘부터 13일까지 3일간에 걸쳐 오후 6시에 시민들을 찾아가며, 7월15일 오후 2시 20분에는 백석고등학교 강당, 7월17일 오후 1시 30분에는 덕계고등학교 강당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

공연 출연진은 여배우 4명과 스텝 10여명으로 구성되며 공연시간은 1시간 30분 내외로 연극내용은 분장실 안에서 벌어지는 배우들의 생기발랄한 이야기로서 미래에 대한 희망과 다짐을 내용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 유익한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극단미추는 창단 이듬해인 1987년 창단공연 ‘지킴이’를 서울 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 것을 시작으로 매년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의 민족극 정립에 앞장서 왔다.

특히 작품선정에 있어서 한 가지 주제만을 고집하거나 구애됨이 없이 당시의 사회상과 어우러진 작품으로 대중 속을 파고들었고, 장르 면에서도 전통극과 현대극, 뮤지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민족적 정서를 다양한 형태의 극으로 표현하기 위한 작업을 계속해 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창단 이듬해인 87년부터 선보였던 창극을 통해 한국 창극의 가능성을 제시해 줌과 동시에 판소리의 대중화에 기여했고, 유고와 헝가리, 중국, 미국 등에서의 해외 공연을 통해 한국 연극의 위상을 확인시켜 준 바 있다.

또한 창단 10주년을 맞이하던 1996년에 양주시 백석읍에 오랜 숙원이었던 200석 규모의 전용스튜디오인 흰돌극장을 비롯해 야외무대, 사무실, 합숙장 등을 갖춘 ‘미추산방’을 완공했으며, 시즌제로 선보인 주말극장을 통해 지역주민과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을 위한 문화공간으로서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미추산방 ‘찾아가는 예술여행’의 공연 문의는 문화체육과 문화예술담당(031-820-210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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