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진(경기도체육회)이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여자 일반부에서 1위로 도대표에 선발됐다.
윤미진은 12일 수원양궁장에서 열린 여일반 최종 선발전에서 합계 1천379점을 기록, 박운주(1천373점)와 박은정(이상 여주군청·1천358점)을 여유 있게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여일반 70m와 60m에서 각각 339점과 345점을 쏘며 연거푸 1위에 오른 윤미진은 50m에서 337점으로 박운주(339점)에 이어 2위를 마크했으나 30m에서 358점을 기록하며 또 다시 정상에 등극, 오는 10월 전남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행 티켓을 거머줬다.
한편 같은 기간 열린 남고부 2차 선발전에서는 이승일(수원 효원고)이 합계 49.5점으로 민리홍(김포 하성고·49점)과 팀 동료 최건태(45.5점)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