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구리 인창고, 불방망이 ‘쾅쾅’

고교 야구 4깅 11-0 콜드게임 勝

구리 인창고가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야구 도대표 선발전 고등부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인창고는 14일 안양 석수야구장에서 열린 도대표 최종평가전 준결승에서 나란히 2안타씩을 몰아친 김태훈과 연승규의 활약에 힘입어 안산공고에게 11-0 5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인창고는 15일 같은 장소에서 수원 유신고와 전국체육대회 출전권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인창고는 1회말 선두타자 박현욱이 중견수앞 안타로 1루를 밟은 뒤 연속 도루 2개로 3루까지 진출한데 이어 3번타자 김제성과 4번타자 이다빈이 고의사구와 상대실책으로 나란히 출루해 1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다.

계속된 찬스에서 5번타자 유지훈이 볼넷을 골라내 밀어내기로 선취점을 올린 인창고는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은영과 김태훈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더 달아난 뒤 9번타자 연승규의 좌중간 3타점 2루타로 6-0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2, 3회 3자 범퇴로 물러선 인창고는 4회말 공격에서도 연승규와 박지용의 안타에 이어 김제성, 박규원, 이은영이 연속 볼넷으로 2점을 추가한 뒤 김태훈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로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인창고 선발 김태훈과 5회 마운드를 이어받은 장성열은 5이닝 동안 15명의 타자를 맞아 삼진 6개를 속아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 막아 승리를 견인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