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속어종을 방류해 어민들의 소득을 늘리고 생태균형도 맞춘다”.
가평군이 어족자원을 조성해 생태균형을 이루고 어민들의 소득향상을 꾀하기 위해 17일 치어방류사업을 실시했다.
달전리 북한강변에서 실시한 이날 행사에는 이진용 군수를 비롯한 홍태석 군의회의장, 기관단체장과 어업인,공무원등 50여명이 참여했다.
도시화,산업화로 인해 고갈되어가는 토속어종 방류를 통해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전환을 꾀하고 다양한 수산자원을 조성하여 어민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뱀장어 3만3천미와 다슬기 2백만개가 방류됐다.
특히 이날 방류한 뱀장어는 고급 어종으로 민물과 바닷물 합수지역에서 산란해 민물에서 성장하며 팔당댐 축조후 북한강에서는 자연증식이 되지않는 어종으로서 약4년 후면 50cm정도의 크기로 성장해 어민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지역에 잘 적응하며 생존율이 높은 어종을 선별,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을 실시해 어민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