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김포시가 제5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탁구대회에서 나란히 1·2부 정상에 올랐다.
부천시는 2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1부 남자부 우승과 여자부 준우승을 차지한데 힘입어 종합점수 134점을 획득, 광명시(98점)와 수원시(85점)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부천시는 지난 3회대회 종합우승 후 3년 연속 정상에 올랐으며 통산 4번째 정상에 등극했다.
김포시도 2부에서 여자부 우승과 노인부 공동 3위 등 전 부문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종합점수 155점을 획득, 구리시(106점)와 이천시(85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라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여자 1부에서는 광명시가 부천시를 꺾고 1위를 차지했고, 2부 남자부와 노인부에서는 이천시와 수원시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남자 1부 개인전에서는 김영하가 동료 최효만(이상 안산시)를 제압하고 우승했고, 변경미도 여자 1부 개인전에서 동료 함현경(이상 광주시)를 가볍게 따돌리고 정상에 동행했다.
또 남·녀 2부 개인전에서는 강영오(이천시)와 전계월(구리시)이 나현수(오산시)와 이종순(오산시)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