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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외국인 드래프트 리카르도 파월 지명

인천 전자랜드가 2008 KBL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리카르도 파월(25·196.8㎝)을 지명했다.

전자랜드는 2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2008 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실질적인 전체 1순위를 의미하는 4순위 지명권을 얻어 포워드 리카르도 파월을 선택했다.

올해 드래프트는 지난해 뛰었던 마퀸 챈들러(26·196㎝), 테렌스 레더(27·205㎝), 레지 오코사(27·206㎝)와 재계약을 결정한 안양 KT&G, 서울 삼성, 원주 동부가 추첨에 의해 1라운드 1~3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것으로 간주, 4순위인 전자랜드가 실질직인 1순위 지명권리를 행사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대를 나온 파월은 2006-2007 시즌에는 호주 리그에서 뛰었고, 지난시즌에는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NBDL 다코타 소속으로 평균 22.5점 6.4리바운드 4.8어시스트를 올린 다재다능한 선수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1번 지명권을 얻는 행운을 누린 전자랜드는 파월에 이어 2라운드에서는 역대 최장신 선수인 센터 에릭 체노위드(29·214.8㎝)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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