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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야~ 놀자!, 불고 켜고 두드리며 체험하는 음악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아랑홀 내달 15일부터 클래식 악기 체험공연

 

금관악기 중 가장 부드럽고 온화한 소리를 내며 사냥이나 전쟁 등에 신호를 보내는데 사용되던 것은 무엇일까?

트럼펫, 트롬본, 튜바…정답은 호른이다.

트럼펫은 힘차고 우렁찬 소리를 가지고 있어 황제가 등장할 때 팡파르로 쓰였고, 트롬본은 행진곡에, 튜바는 생긴 것처럼 무겁고 굵은 곡을 연주한다.

현악기에서 가장 높은 소리를 내는 바이올린, 바이올린 보다 크고 굵은 소리를 내는 비올라, 아빠 목소리처럼 굵고 다정한 소리를 내는 첼로, 현악기 중에 덩치가 제일 크고 가장 낮은 소리를 내는 더블베이스를 직접 보고싶다면 꼭 가봐야 하는 곳.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아랑홀에서는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악기야 놀자’ 클래식 악기 체험공연이 펼쳐진다.

금관악기, 현악기는 물론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으로 구성된 관악기에 이르기까지 악기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자리.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클래식 악기 체험 공연 ‘악기야 놀자’에 한번 가보자.

‘악기야 놀자’는 클래식 연주에 쓰이는 악기를 직접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기존의 단일 감상 공연들과는 달리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오케스트라의 악기들을 전문 연주자를 통하여 체험, 감상할 수 있게 꾸며진 무대다.

클래식 악기 체험 공연 ‘악기야 놀자’는 새로운 경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24개월 이상의 유아들부터 연주에 관심을 갖는 6세 이상의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는 부모들까지 함께 폭넓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체험공연은 직접 전문 연주자와 함께 악기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체험, 감상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흔히 접할 수 있는 바이올린부터 더블베이스, 튜바, 바순까지 현악기, 금관악기, 목관악기의 대표적인 악기들을 만나볼 수 있어 아이들의 악기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충분히 충족시켜줄 것으로 예상된다.

공연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입장료 전석 1만2천원. (문의: 031-790-7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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